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지난 12일 군산 새만금센터에서 열린 '2018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 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지난 12일 군산 새만금센터에서 열린 '2018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최로 올해 15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다.

상인 및 관계자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시장을 대상으로 시상식과 함께 우수제품 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

음성군은 최근 5년간 음성시장 고객지원센터 및 대소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 삼성시장 공연장 조성 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삼성시장 주차장, 대소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등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무극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음성시장 공동마케팅행사, 음성시장 및 삼성시장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 개최 등 경영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함께 음성군은 지난해 부터 전통시장에 대한 실태조사와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화재감지 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 5개 전통시장에는 약 440여개의 점포와 420여개의 노점이 있으며 1천여명의 상인이 종사하며 음성군 지역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시상을 계기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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