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作 '허공가득한 神의 웃음소리'

붓은 인체를 닮아 있다. 지능이 있다. 내가 붓을 고르는 것 같지만 붓이 나를 고르고 선택을 한다. 붓과의 한바탕 놀음이 산조나 시나위를 닮아 있다. 기준과 바라는 것이 없을 때, 숨결 하나, 점 하나도 그냥 그 자체로 온전할 때, 그때 리듬이 생기기 시작 한다. / 청주대 청석갤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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