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천 전경.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천이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됐다. 100선으로 선정된 탐방로 가운데 충남의 지방하천은 금산천이 유일하다.

금산읍 시내를 관통하는 금산천 비단길에는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다. 금산시장과 인삼약초시장도 비단길 코스에 자리잡고 있다.

벚꽃이 만개한 봄부터 흰 눈이 쌓인 겨울까지 사계절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비단길을 찾는 탐방객이 줄을 잇고 있다.

전통시장부터 인삼약초시장까지 금산경제의 중심구역이면서 금산 인삼문화 발상지이기도 하다.

앞서 금산천은 고향의 강 사업 등 지속적인 정비 사업이 진행되면서 총 연장 7.2km 가운데 3.5km구간에 보행 데크가 설치됐다.

금산군 관계자는 "한결 쾌적해진 금산천은 치수의 단계를 뛰어넘어 주민생활을 이롭게 하는 친근한 삶터로 자리하고 있다"며 "앞으로 화보집 발간 및 우리강 이용도우미 포털사이트 등재 등 금산을 대표하는 휴식공간으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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