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청수도서관에서 운영중인 '원어민과 함께 영어동화 읽기'에서 아이들이 원어민이 읽어주는 영어원서를 듣고 있다. / 천안 청수도서관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 청수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영어자료실 키즈룸에서 '원어민과 함께 영어동화 읽기'를 운영한다.

청수도서관은 천안시국제화교육특구사업단(나사렛대학교)의 협력으로 원어민 교사 중 자원봉사가 가능한 원어민을 모집해 주말 청수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원서를 읽어줄 계획이다.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원어민의 영어책 읽어주기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많아 기획됐다.

실제, 지난 2~5일 천안시 자매도시인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파견된 원어민 공무원이 청수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영어동화를 읽어주면서 많은 어린이와 부모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현재는 12월까지 총 8회 운영 예정이지만, 원어민의 책읽어주기 자원봉사가 활성화되면 운영횟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운영일을 확인한 후 현장에서 참여하면 되고 자원봉사 원어민의 일정에 따라 운영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천안시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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