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양해승)는 노년층의 문화적 소외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속리산만의 특색 있는 맞춤형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노년층 대상으로 운영하는 '산호만세(山呼萬歲)속리산'은 임금의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신하와 백성들이 두 손을 치켜들고 만세를 부르며 오래오래 사시라고 외쳤던 것으로 어르신들이 속리산에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장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산호만세(山呼萬歲)속리산' 은 문화적 소외감 극복 및 정신 건강증진을 위한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낙엽과 단풍이 운치가 있는 속리산 오리숲에서 건강체조, 한지공예 등의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속리산만의 자연·생태·역사문화를 누릴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맑은 공기와 자연에 대한 흥미유발, 성취감 등을 맛보는 심신건강에 탐방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043-542-5269)하면된다.

황의수 탐방시설과장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오색단풍이 아름다운 속리산에서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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