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영업점 전국 1~3위 차지
당기순이익·올해 지표 초과달성

서정덕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승리와 1등을 의미하는 V자 대열로 엄지를 내세우며 민족은행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농협 제공
서정덕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승리와 1등을 의미하는 V자 대열로 엄지를 내세우며 민족은행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서정덕 농협은행충북본부장이 6년 연속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기록했다.

17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서정덕 영업본부장이 이끄는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9월말 3분기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서 본부장이 율량동· 가경동 지점장 당시 각각 2년 연속 업적평가 1위, 증평군지부장 당시 업무평가 1위 등 6년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더구나 충북영업본부는 도내 28개 영업점중 17개소가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3위 등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2012년 농협은행 출범 이래 전무후무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여기에는 서 본부장의 조직 장악력과 인적자원의 효율적 기용, 선택과 집중 및 철저한 현장중심 경영이 빚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영업본부장은 30여년간 충북에서만 근무한 토박이로 취임 직후 영업점 체질을 공격적으로 강화했다.

일선 사무소의 영업환경에 따라 추진할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집중하도록 했으며 직원들이 업무적으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교육연수 기회를 제공해 조직역량을 강화시켰다.

또한 현장소통을 위해출장소를 포함해 도내 60여개 영업점을 지속적으로 순회하며 떡과 피자, 음료 등을 함께 나누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충북영업본부는 당기순이익을 전년 동기대비 28%나 늘렸고, 올해 지표를 9% 초과 달성했다.

서정덕 영업본부장은 "농협은행의 성과가 농업인들과 국민들에게 다시 환원되는 든든한 민족은행이라는 인식을 가져다주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앞당길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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