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2018년 충남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화합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됐다.

금산군은 15개 시·군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양승조 충남지사와 문정우 금산군수 등 3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장애인과 군민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에서 주최하고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금산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 참여 확대로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 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금산군 명품난타 공연과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1부 기념식에서는 윤춘섭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금산군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감사패 수상 및 모범장애인 17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2부 한마음화합대회에서는 15개 시·군을 대표한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장애인 가요제가 펼쳐졌으며, 행사장 외부에 준비된 장애인생산품 전시 등의 부대행사와 경품 추첨 이벤트는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문정우 군수는 "어떠한 차별과 편견 없이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개별 장애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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