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공장내 보관중인 코일 1만3천톤을 절취한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음성경찰서(서장 박봉규)는 코일 가공을 위해 공장에 쌓아놓은 알루미늄 및 철 코일 1만 3천톤을 지난 2017년 6월쯤부터 18년 2월경까지 고물상에 처분하는 방법으로 7회에 걸쳐한 약 3억 2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C씨(43)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모 회사 관리차장으로 있으면서 코일 출하시 화물차량이 출입해도 사원들의 의심을 피할 수 있고 피해 업체에서 재고 관리를 허술하게 한다는 허점을 노리고 고물상에 처분해온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또다른 회사들도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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