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 온라인 청년센터 시범운영
전국 무료 청년공간도 84곳 제공...충북은 2곳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충북 음성군 맹동면)은 청년 정책 정보서비스와 관련 상담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청년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청년센터란 청년 정책 및 무료 공간에 대한 정보와 통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및 모바일 페이지를 말한다.

온라인 청년센터에서는 일자리·주거·금융 등 청년의 삶에 관계된 총 148개 청년지원정책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취업지원·창업·생활·복지·주거·금융 등 분야별 정책 확인을 비롯해 나이·학력·전공 등 맞춤형 정책 검색도 가능하다.

청년지원정책 관련 상담 서비스도 오는 29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22시까지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을 통해 특정 청년 정책의 자격요건에 대한 상담부터 자신에게 맞는 정책 추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청년들이 취업 관련 활동에 필요한 전국 무료 청년 공간 84곳을 제공한다. 충북은 청년꿈제작소(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첨단문화사업단지 2층),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각리1길 97) 등 2곳이다. 페이지를 통해 청년 공간의 상세위치, 실제 공간구성, 이용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접속방법은 주소창에 ‘youthcenter.go.kr’을 입력하거나 검색창에 ‘온라인청년센터’ 또는 ‘청년워크넷’을 입력하면 된다.

현재 온라인 청년센터는 워크넷의 하위메뉴인 ‘청년워크넷’ 페이지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지만 내년 3월부터는 온라인 청년센터를 별도 사이트로 독립시켜 한 층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덕호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취업·주거·금융 문제에 대한 지원 정책이 만들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온라인 청년센터를 통해 청년들이 정부의 정책을 쉽게 접하고 적극 활용하길 바라며, 특히 정책에 대한 의견도 적극 개진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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