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옥천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이 군청 방문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민원인 주차구역을 확대한다.

군은 기존 179면이던 군청 내 민원인 주차구역을 9면 추가로 확보해 총 188면의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을 운영한다.

확대되는 곳은 민원실 바로 앞 주차구역으로 장애인 전용 4면, 여성 전용 1면, 경차 전용 4면이다.

옥천군 청사는 1978년에 지어진 것으로, 급속도로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전체 269면 중 70% 가까이를 민원인만 주차할 수 있도록 공무원 주차를 제한하며 민원 불편 해소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동시에 직원들은 차량 끝 번호가 해당 요일에 해당될 경우 차량 출입을 제한하는 차량 5부제에 적극 동참해 에너지 절약 실천과 함께 주차 부족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군은 주차 공간 확보와 더 나은 주차 환경개선을 위해 청사 한 켠에 위치한 구(舊)선관위 건물 철거와 제설작업장 이전 등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차량 5부제 및 민원인 주차구역 준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 민원인들의 신속한 민원처리를 적극 도울 것"이라며 "주차구역 확보를 위한 방안책 마련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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