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보광초는 23일 학부모와 내빈을 초대, '2018. 보광 끼자랑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보광초(교장 이용표)는 23일 학부모와 내빈을 초대, '2018. 보광 끼자랑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 흥겨운 가락을 시작으로 난타댄스, 율동, 바이올린, 기타, 전교생합창 뿐만 아니라 교사들이 깜짝 등장해 아이들을 놀라게 해 준 연극 등 총 15개 무대로 구성됐다.

'끼자랑 페스티벌'은 특정 학생들의 독무대가 아닌 전교생 78명이 각자 꿈과 끼를 펼치는 기회로 그동안 방과후 프로그램에서 학년별로 갈고 닦은 재능을 발산하면서 학생들은 짜릿한 경험을 학부모에겐 즐거운 시간을 드리고자 했다.

특히 학부모 및 어르신들의 '그때 그 시절' 유행했던 추억의 노래 '커플, 붉은 노을 , 고향의 봄' 등을 댄스 및 합창곡으로 선곡하여 함께 따라 부르며 자녀들과 잠시 즐거운 추억에 빠져드는 기회가 됐다.

신윤서(2년) 학생은 "엄마, 아빠, 할머니가 손뼉 치며 따라 부르고 함성을 보내주시니깐 연습할 때 보다 더 신나게 춤을 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표 보광초 교장은 "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니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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