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고싶은 문화관광', '친환경 지역경제'등 4대 분야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이 민선7기 공약사업 45건의 과제를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관련법령의 부합 여부와 재원확보 방안 등을 검토한 뒤 4개 분야 32개 과제 총 45건의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군은 그동안 선거 공약자료에서 공약사항을 발췌 정리해 부서별 시행가능 여부를 검토한 뒤 실천계획 작성법 등 실무교육을 거쳐 확정 발표했다.

10월 중순 주민의견 수렴과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세부 실천계획도 수립했다.

민선7기 단양호의 공약은 ▶찾고싶은 문화관광 ▶친환경 지역경제 ▶살맛나는 농업농촌 ▶함께하는 주민복지 등 4대 분야로 구성됐다

'찾고싶은 문화관광'은 K-FUN 관광자원 확충사업과 소백산 리프래시 리조트 유치, 별곡지구 수상레포츠시설 조성, 국가지질 공원 등 9개 과제 12개 사업이다.

'친환경 지역경제'는 사통발달 관광도로망 구축과 단양구경시장 야시장 조성, 청년예비 창업지원, 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 10개 과제 16개 사업이 추진된다.

'살맛나는 농업농촌'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추가설치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소 확대 운영, 공동육묘장 설치, 지방상수도 보급률 증대 등 5개 과제 6개 사업이 진행된다.

'함께하는 주민복지'는 도립 단양의료원 건립과 효도수당 지급,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치매안심센터 설립, 군정유공공무원 실적포상제 등 8개 과제 11개 사업이다.

민선 6기 단양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약 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받았다.

지난 2015년에도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류한우 군수는 "공약은 최우선적으로 이행해야 할 군민과의 약속이기에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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