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이차영 괴산군수, 오른쪽 김도완 중원대 산학협력단장. / 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지난 23일 군수집무실에서 괴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도완)과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원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6년부터 괴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그 동안의 성과와 평가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중원대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들의 급식 수준 향상을 위해 위생과 영양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등 전담인력이 부족한 10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를 대상으로 ▶영양·위생관리 표준화 ▶식단 개발·공급 ▶순회방문 통한 급식소별 맞춤형 지도교육 등을 지원하며, 어린이 식생활 개선에 앞장서게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전문가에 의한 단체급식 관리로 학부모의 신뢰 확보는 물론 양질의 급식관리로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토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완 중원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괴산군 내 소규모 급식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활동을 통해 괴산군 어린이 급식의 질과 영양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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