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에서 관리하는 현수막 지정게시대가 당진시 전역에 약 100여조 500여장을 게시할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다. / 이희득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시에서 관리하는 현수막 지정게시대가 당진시 전역에 약 100여조 500여장을 게시할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다.

보통 이 게시대에는 일반 시민들이 영업장 홍보를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우선 현수막을 제작해 와서 매주 한번 추첨을 통하여 추첨 순서대로 게시료와 인지대를 낸후 한 주간 원하는 장소에 게시를 하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일반 시민들은 추첨을 통하여 게시가 가능 하도록 되어있어 앞 번호로 추첨이 안 될 경우 이미 제작해간 현수막을 폐기 처리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반면 시청에서 홍보하는 게시물은 공공목적 게시물 이라하여 추첨을 통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 게시가 가능하고 게시료와 인지대를 내지 않아도 된다.

그러다 보니 시청 게시물이 많아 정작 이용해야 할 시민들은 자리가 모자라 게시를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가게 개업등 꼭 홍보는 해야 하는데 안할수도 없고 해서 불법인 줄 알면서도 지정 게시대가 아닌 일반 도로변이나 주택가에 불법으로 현수막을 게시하는 상황이 어쩔수 없이 벌어진다

또한 일반 시민들은 게시료와 인지대를 내고도 현수막을 한주간만 게시 할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시청에서 게시하는 현수막은 비용도 내지 않고 2주간이나 게시가 가능 하도록 되어있어 일반인들은 더더욱 게시 장소가 모자라 이용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이러하듯 잘못된 행정으로 불법 현수막이 성행하고 있어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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