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로컬푸드 학교 급식데이 행사. / 공주고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고등학교(교장 조충식)는 '친환경 로컬푸드로 환경살리GO, 건강하GO, 행복하GO'라는 주제로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데이를 개최했다.

식생활교육관 입구에 전시한 친환경 식재료는 공주에서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으로,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쌀, 과일, 채소, 버섯 등 30품목이다.

전교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이 행사는 식재료 전시와 전통 떡 만들기 체험, 현미쌀로 뻥튀기 과자 만들기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우리지역에서 나온 쌀과 밤으로 떡을 만들어 먹으니 더욱 맛있었고, 환경과 건강을 살리는 친환경 로컬 푸드를 키워주시는 농민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하였다.

또한 이날 급식에는 공주의 대표 특산물인 알밤 한우 소불고기와 친환경 블루베리를 넣은 수제 요거트를 제공하여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와 친환경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

조충식 교장은 "친환경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행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농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며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급식활동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제고시키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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