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주 복대1동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흥덕구 복대1동은 28일 주민센터 전 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원구 장암동 일대 고구마밭을 찾아 농가 일손지원을 위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벌였다.

이번 일손돕기는 각종 농업재해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도·농 교류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에는 1~2월 한파, 4월 이상저온, 7~8월 폭염·호우 등 각종 농업재해로 인하여 일손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복대1동 직원들은 함께 땀흘려 고구마를 수확하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일손돕기 종료 후 현장에서 점심식사도 함께해 협업을 통한 직원화합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도움을 받은 장암동 농민들은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 힘이 많이 난다"며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열심히 도와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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