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섭 작곡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찰랑찰랑', '찬찬찬', '다함께 차차차' 등의 곡을 쓴 유명 작곡가이자 방송인 이호섭씨가 29일 청주를 찾았다.

충북예술제추진위원회는 충북예술제 일환으로 이 작곡가를 초청해 '즐거운 노래 행복한 삶'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했다.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강연회는 짝사랑, 카스바의 여인 노래로 시작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사랑의 미로 등을 부르며 발성법, 합창, 기교와 감정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이 작곡가는 "노래를 통해 인생의 새로움을 찾고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며 갈등과 고통을 이기는 지혜를 배울수 있다"고 밝혔다.

또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는 창법을 발성, 기교, 감정연기 등으로 나눠 이 작곡가만의 비법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작곡가는 900여곡 이상의 곡을 써낸 작곡가로 현재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 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음악가에서 문학가로 변신을 시도해 서강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문학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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