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들여 원평 월강 대지랭이 3개 마을경관 개선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과 충북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창조적마을 만들기사업이 연말 준공된다.

지난해 착공한 이 사업은 도시와 농촌을 연계한 마을경관 개선과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국비 10억5천만원, 군비 4억5천만원 등 총 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된다.

대상 마을은 증평읍 원평마을과 미암리 대지랭이마을, 도안면 송정리 월강마을 등 3곳이다.

원평마을은 158㎡ 규모의 문화마당이 조성되고 주민 산책로와 옹달샘이 정비된다.

또 주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천제단도 정비해 마을의 전통 자원을 보존한다.

월강마을은 달빛공원 조성과 마을 입구 경관정비사업이 추진된다.986㎡ 규모의 달빛공원에는 야외 게이트볼장과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또 마을 앞을 지나는 지방도 508호선의 콘크리트 소음 방지벽을 목재로 마감해 마을 경관을 개선한다.

대지랭이 마을에는 두타산 유아 숲 체험원을 활용한 숲 놀이터와 휴게시설이 조성된다.

숲 놀이터는 모래놀이집, 조합놀이대, 휴게쉼터 등 아이들이 촉감 체험을 하며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교육, 컨설팅,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 주민 역량 강화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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