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의 강한 지진 및 화재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대피훈련을 하고 있다. / 옥천교육지원청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삼양초등학교(교장 이정자)는 30일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직접 재난훈련까지 주도하는 '2018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

재난안전훈련은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주관으로 충북 및 경북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지원으로 운영하는 훈련이다.

삼양초 6학년 학생들은 지난 10월 1일부터 5주간 진행된 '2018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팀별 임무카드와 훈련 시나리오 작성 등 재난안전훈련을 계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규모 5.9의 강한 지진 및 화재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삼양초 학생과 교직원, 충청북도교육청, 옥천교육지원청, 옥천군청,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에서 8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비상대책반은 삼양초등학교와 MOU를 체결한 유관기관들의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아 재난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대피훈련이 끝난 뒤에는 안전체험부스를 운영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교육(하임리히법, 붕대 삼각건 이용), 생존배낭 꾸리기, 구명조끼 착용 등을 체험했다.

또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안전체험교육도 진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재난대피훈련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훈련까지 직접 진행해 보니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자세히 알게 되었으며, 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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