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문화재 및 교량 등 주요 시설물을 3D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시는 등록된 문화재 62곳, 1종 시설물 교량 28곳 및 육교 등을 주요 시설물로 선정한 뒤 201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지상라이다(3D스캐너)로 입체측량해 3D자료를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된 3D입체측량 데이터는 포인트별 3차원 좌표값을 가지고 있어 역설계가 가능하다. 또 유사시 문화재가 훼손 또는 멸실되었을 경우 복원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교량 등 시설물에 대해서는 안전진단 자료로 활용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시 정무호 도시주택국장은 "3D입체측량 데이터베이스 구축자료를 관리부서와 공유해 노후시설물 및 재해위험 지역 관리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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