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1일 우호교류를 맺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인민대표대회를 방문, 교류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충북도의회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의회 대표단이 우호교류를 체결한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인민대표대회를 공식 방문해 양 지역의 교류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장선배 의장을 비롯해 이상욱·정상교·이상정·김기창·연종석 의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광시좡족자치구 인민대표대회의 초청을 받아 지난 30일 중국으로 출국, 1일 난닝시에서 인대 상무위원회와 교류성과 점검 및 증진방안 등에 대해 좌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대표단은 ▶경제교류를 통한 양 지역의 실리 확대 ▶2019무예마스터십 선수단 및 대표단 파견 ▶청주공항~계림공항 직항로 개설 등을 제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광시좡족자치구내 난난알루미늄 기업, 난닝 첨단산업단지 방문 등을 통해 양 지역간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대표단은 앞서 경유지인 베이징에서 노영민 주중대한민국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충북기업의 중국수출 지원 및 내년도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중국정부 대표단 초청 등 중국관련 충북의 현안에 대한 지원을 주문했다.

장선배 의장은 "충북도의회와 광시좡족자치구 인민대표대회가 공동번영을 위한 교류 증진방안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양 지역간의 교류가 실리적인 경제교류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와 광시좡족자치구 인민대표대회는 지난 2009년 10월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상호 방문 등을 통해 신뢰와 우의를 쌓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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