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5~16일까지 '2018년도 자동차 종합검사 지정정비사업자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자동차 종합검사의 내실화 및 실효성 확보와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대상은 ▶검사방법 준수여부 ▶기술인력 확보여부 ▶검사시설 기준 적합 운영여부 ▶검사장비·설비 지정기준 등 관리상태 ▶검사장면 및 결과 미 기록 여부 등 사업장 안전실태 전반이다. 또 2018년 자동차관리 우수사업자 선정에 따른 현장평가도 동시에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35개 업체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을 실시한다. 기존 검사 불합격률이 저조한 업체, 검사 실적이 미비한 업체와 최근 행정처분 대상 업체를 사전 조사해 집중 점검한다.

또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지정정비사업자 9개 업체에 대해, 국토교통부, 환경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병행 추진한다.

점검결과 법령위반 등 부실검사가 발견될 경우 확인서를 징구해 부실검사 방지와 안전사고 위해요인 근절을 위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지도·점검을 계기로 허위검사 등 부정행위 방지와 적정 시설장비 관리 및 기술 인력을 확보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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