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은 지난 3일 남일면복지회관 앞 일원에서 제6회 효향남일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 청주 남일면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은 지난 3일 남일면복지회관 앞 일원에서 제6회 효향남일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 청주 남일면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면장 허복순)은 지난 3일 남일면복지회관 앞 일원에서 제6회 효향남일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孝(효)의 고장답게 백행의 근본인 '孝(효)'의 가치를 실천하는 주민에 대해 '효부상'을 시상하고, 모범시민에 대해 시장표창을 수여하는 및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여느 축제와는 다르게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서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 날 한마음축제는 각계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어린이부터 백발의 어르신까지 1천여 명이 참여해 하나가 되는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풍물공연으로 막을 연 이번 축제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공군사관학교 군악대 공연, 혜은사 주지스님 색소폰 연주, 품바·각설이, 벨리댄스, 기타연주, 올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줌바댄스 등 주민이 하나 돼 어울릴 수 있는 공연들이 진행됐다.

특히 기관단체장기자랑에서는 각 기관마다 서로 어우러져 특색 있고 신나는 장기를 준비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

남일면 주민자치위원회 차명수 위원장 "온 주민이 하나가 되어 흥겹게 즐긴 축제의 한마당이었다"며 "앞으로도 효행을 실천하고 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남일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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