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은·손규리·전이나·공명진·김민영 양
대성여상 김태은·손규리·전이나·공명진·김민영 양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 대성여상과 청주여상 학생 7명이 올해 국가직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

4일 이들 학교에 따르면 청주대성여상은 재학생 4명과 졸업생 1명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공무원) 선발시험에 합격했다.

3학년 김태은, 손규리, 전이나 학생은 세무직류에, 공명진 학생은 일반행정직류에서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졸업생인 김민영 양은 지난해 실패를 딛고 올해 재도전해 세무직류에 붙었다.

대성여상은 지난 2014년부터 국가직 공무원 합격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충북에서 가장 많은 5명의 국가직 공무원을 배출하게 됐다.

변유빈·이수빈 양
변유빈·이수빈 양

청주여상도 이번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일반행정) 시험에서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3학년 변유빈, 이수빈 학생이 일반행적직류에 합격하는 경사를 맞았다.

청주여상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연속 총 12명의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며 명문 특성화고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잇다.

이 학교는 공무원 심화반 및 취업 심화반, 취업 심화 동아리를 운영하며 자격증 취득부터 NCS, 모의면접까지 취업을 위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지역인재 공무원 배출을 위해 다년간 공무원 지도 경력이 있는 교사를 중심으로 공무원 심화반을 개설해 1학년 때부터 국어, 영어, 한국사 과목을 기초부터 교육하고 취업 지도 교사의 체계적인 면접 대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행정(일반행정직류) 분야는 5.2대 1, 세무(세무직류) 분야는 3.3대 1의 경쟁률를 보였다. 합격자들은 2019년 6월부터 3주의 기본교육과 6개월의 수습근무를 거친 뒤 심사를 거쳐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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