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자전거동호회가 지난 3일 사직1동주민센터를 찾아 백미, 라면, 자전거 등 총 9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청주시청 자전거동호회가 지난 3일 사직1동주민센터를 찾아 백미, 라면, 자전거 등 총 9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청 자전거동호회(회장 윤기학)가 지난 3일 사직1동주민센터를 찾아 백미, 라면, 자전거 등 총 9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물품은 청주시청 자전거동호회 회원 27명이 매월 1만 원씩 모은 회비와 길바이크 류길수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물품을 전달 받은 임모(19) 군은 "물품을 지원해주신 청주시청 자전거동호회 회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할아버지께서 혼자 어렵게 저를 길러주시고 많은 분들께서 저희 가족을 지지해주신 만큼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윤기학 동호회 회장은 "비록 조그만 선물이지만 자전거 이용을 통해 체력도 다지며 희망을 품고 열심히 공부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청주시청 자전거동호회는 매월 1회 정기 라이딩을 통해 전시민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자전거 길을 달리며 '함께 웃는 청주'실현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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