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5~30일까지 관내 16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을 하는 '딱, 좋은 건치100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딱, 좋은 건치 100세 프로그램'은 구강 관계자 및 공중보건 치과의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과 상담을 진행하고 구강건강의 기초가 되는 올바른 이 닦는 법, 틀니관리법, 불소용액 사용법 및 구강 건조증을 완화할 수 있는 침이 펄펄 나오는 입체조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치(틀니) 대상자를 선정하고 매년 구강보건의 날에 맞춰 건치 어르신을 선정할 계획이다.

구강검진과 교육은 ▶5일 신양면 만사1리 ▶8일 신암면 하평리 ▶9일 삽교읍 이리 ▶12일 대흥면 금곡리 ▶14일 봉산면 사석리 ▶15일 대흥면 교촌리 및 덕산면 북문리 ▶16일 대술면 이티1리 ▶19일 오가면 양막리 ▶21일 대흥면 노동리 및 고덕면 상장1리 ▶22일 오가면 오촌1리 ▶23일 광시면 장신1리 ▶26일 광시면 서초정1리 ▶29일 대술면 장복1리 ▶30일 봉산면 옹안리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예산군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성인 19세 이상 연간 구강검진 수진율이 28.9%로 인근 홍성보다 1.9%p 낮고 충남보다 17.2%p 낮다.

또 만 65세 이상 구강검진수진율 국가목표는 30.0%로 예산군은 국가목표에 비해 1.1%p 낮다.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예산군 57.9%로 전국 58.6% 충남 57.3%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경로당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구강검진 수진율과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을 점차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방문 지역 외에 인근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께서도 구강건강 프로그램에 많이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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