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에 동부서주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무용 천안시장을 비롯한 담당과장과 팀장 17명은 15일 행정자치부, 문화관광부, 농림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건설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각종 현안사업의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했다.

천안시는 급격한 시세확장에 걸맞는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통해 계획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이끌기 위해 예산소요가 큰 대형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성시장은 중앙부처의 실무담당부서를 찾아 추진사업의 필요성과 국비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2006년도 국비지원 사업 선정과예산에 국비를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천안시가 이날 국비확보 활동을 벌인 사업은 ▶행정자치부의 영상문화복합단지 지원도로사업(특별교부세 20억원), 시도4호(성환 왕림~직산 신갈)확·포장 사업(특별교부세 15억원) ▶문화관광부의 디지털 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지구지정 승인), 천안야구장 건립사업 (실시설계비 10억원) ▶농림부의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확장사업(40억원) ▶보건복지부의 추모공원조성사업(140억원) ▶환경부의 자연형 하천정화사업(49억원) ▶건설교통부의 천안제4산업단지 진입로개설사업(800억원) 등이다.

또 천안 도심권 교통체증 해소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 ‘북천안IC’ 설치, 남천안IC~천안여고 구간의 국도1호선 확·포장 사업추진도 정책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천안시는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원활한 재원확보를 위해 지역국회의원 및 도의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국비확보에 공동 협력을 요청했으며 중앙부처 공무원 및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현안사업 설명회와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국비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