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자금 지원으로 관내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군은 기업 자금난 해결을 위해 8일 군수집무실에서 NH농협은행괴산군지부와 '괴산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 지원' 협약을 맺고 관내 중소기업이 필요한 경영자금 대출을 지원키로 했다.

'괴산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은 민선 7기 이차영 괴산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군은 관내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건전한 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로 '경제활력도시 괴산'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괴산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 및 공장(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장)으로, 관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있고 융자계획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운영 중인 사업체가 해당된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지원사업의 규모는 50억원(대출금 기준)으로 기업운영에 필요한 시설 및 운전자금 용도로써 지원이 가능하며, 군에서 3년간 3%의 이자차액보전금을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체별 융자 한도액은 ▶운전자금 5억원(대출기간 3년) ▶시설자금 10억원(대출기간 10년)이다.

한편 융자 희망 기업은 내년 1월 중 신청서를 군청 경제과(☎043-830-3327)로 접수 후 적격심사를 받아 융자 추천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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