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은 대산항 기존 관리 부두 협소 해결 및 항만운영 편의 도모를 위해 관리부두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관리부두는 접안척수에 비해 규모가 부족한 실정으로 현재 관공선(행정, 순찰, 세관, 감시, 소방) 및 역무선(예선, 도선선 등) 등 약 64척이 과밀하게 이용하고 있어 입항 대기시간 증가 및 입출항 안전사고 염려 등에 대한 항만사용자들의 지속적인 이용 불편성 호소 및 확장필요성에 대해 건의가 제기되어 왔었다.

더불어 돌핀 등 접안시설의 증가추세로 관공선 및 역무선의 수요와 연계하여 관리부두의 시설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총 413억원을 투입하여 항내안전 정박을 위한 방파제 310m, 부잔교 2기(함선 4기, 연락도교 2기)등을 포함하는 관리부두를 11월 착공하여 약 36개월 동안 신규관리부두에 기존 33척(전체64척)을 이전하고 추가되는 100톤급이하 6척(추가되는 전체척수 10척)을 배치하여 이용 불편성을 해소함으로 원활한 항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완수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2021년 관리부두가 완공되면 항만 운영의 효율적인 행정업무처리 및 입·출항 선박의 역무 제공 등의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며 "부두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신규인력의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핵심역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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