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각종 재난 발생 시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계기를 마련했다. / 청양군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각종 재난 발생 시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 등 40명이 참석해 현재까지 연구용역을 점검하고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동국대 정덕훈 교수(수석연구원)의 발표로 현재 개선 중인 위기관리 매뉴얼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 보고, 실과별 문제점 분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재난현장대응 표준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총예산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9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다음달 12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주요내용으로 ▶청양군 특성에 맞는 현장대응체계 표준프레임 마련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보완 ▶매뉴얼 가이드라인 교육 및 현장적용 시뮬레이션 시스템 구축 등이다.

군은 회의에서 나온 실과별 문제점 분석 및 개선요청 사항을 최종 매뉴얼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실시간 영상 및 음성 송수신이 가능한 재난안전장비를 도입해 골든타임 내 조기 수습이 가능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우리군 지역특성에 맞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재난현장 대응 매뉴얼을 구축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청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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