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16일까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무결점 수능 시행을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학교정책과 이병도 과장을 실장으로 수능 업무 담당자와 중등장학사, 충남 수능전문위원 등 8명으로 구성하고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 전반을 종합 관리한다.

특히 시험 당일 시험장학교나 수험생에게 갑자기 발생할지도 모르는 각종 상황을 처리하며 돌발사태 발생시 즉각적인 해결을 통해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초조한 마음을 갖지 말고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수능 당일 일정에 맞추어 생활할 것'을 조언하고'수험생이 불편함 없이 수능시험을 잘 치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5일 도내 47개 시험장학교에서 1만8천922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되며 작년보다 110명이 늘었다.

지구별 응시인원은 ▶천안 6천344명 ▶공주(부여) 1천788명 ▶보령(서천, 청양) 1천168명 ▶서산(당진, 태안) 2천932명 ▶논산(계룡, 금산) 2천158명 ▶홍성(예산) 1천518명 ▶아산 3천14명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수능 시험 운영을 위해 감독관, 본부·관리·순찰요원 등 총 3천610명을 투입한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수능 당일인 15일, 모든 수험생이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시험장이 설치된 도내 시, 군 읍소재지에서는 수험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험이 종료되는 오후5시시40분(특별관리대상자 응시교는 오후8시20분)까지는 시험장학교 주변 공사 중지, 차량 경적음 자제 등을 당부하고 모든 수험생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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