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도민여론 따라 나서라" 주문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가 오는 2025년 유니버시아드 대회유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혀 추진여부가 주목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2일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청주시 체육인프라가 타시도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2025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대회유치 구상을 밝혔다.

특히 이 지사는 "대회를 추진할 경우 사전타당성조사, 정부의 국제대회 승인을 거쳐 유치신청서를 내년 3~6월까지 접수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도민 여론이 긍정적일 경우 적극적인 유치추진을 지시했다.

이어 "최초의 유니버시아드 국제대회 개최를 계기로 해외투자·기업 유치·수출 활성화 등 충북 경제에 활력이 되고, 충북의 국제적 위상과 도민의 자긍심 고취 및 스포츠 인프라가 개선될 것"이라며 대회유치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지사는 이와함께 "정부예산 확정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충북선철도 고속화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의 예타면제 대상사업 포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관련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의 경우 충북선철도 고속화와 같이 타 시·도와 공조하는 방안을 마련해 한국도로공사 충부본부 기공식에 맞춰 공사에 직접 건의할 것을 지시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