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두정도서관(관장 문현주)이 오는 17일 '김남중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두정도서관은 지난해에 올해도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를 진행하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인문학 프로그램과 '어린이 기자단', '어린이 소리꾼' 등의 어린이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인문학 프로그램 중 '재밌는 책'은 책읽기 수업과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하며 지난 4월에는 조혜란 작가, 6월 임정자 작가, 9월 김영진 작가를 초대해 독서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번 '김남중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 완간된 '나는 바람이다' 시리즈를 중심으로 작가 강연(작품 배경 및 집필 후기), 질의응답 및 사인회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천안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lib.do)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남중 작가의 도서를 지참할 경우 사인도 가능하며, 초등학생을 동반한 부모 또한 참여할 수 있다.

두정도서관 담당자는 "김남중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인문학적 소양도 쌓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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