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천연동굴, 겨울철 이색여행지로 '각광'
단양 천연동굴, 겨울철 이색여행지로 '각광'
  • 서병철 기자
  • 승인 2018.11.15 2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굴 내부 일년내내 영상 15도 유지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 천연동굴이 겨울철 이색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 천연동굴은 영겁의 시간과 물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데다, 동굴 내부는 일년내내 영상 15도 정도로 기온이 일정해 겨울철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180여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으며,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동굴도 있다.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 온달동굴(천연기념물 261호) 등 3곳의 천연기념물이 있고, 천동동굴은 충북도 기념물 19호로 지정돼 있다.

고수동굴 입구에는 석회암 동굴을 소개하는 전시관과 인터액티브 영상관이 마련돼 있다.

동굴 내에는 독수리와 도담삼봉, 사랑 등 갖가지 형상물을 떠올리게 하는 바위들이 즐비해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천동동굴은 종유석과 석순, 석주, 종유관이 숲처럼 장관을 이루는 동굴밀림과 갖가지 퇴적물이 많아 동굴의 표본실로 불린다.

규모가 작고 아담한 단일 공동(空洞)의 동굴이지만, 수많은 동굴의 지형지물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색채도 화려하고 아름다워 마치 극락세계의 지하궁전을 방불케 한다.

영춘면 온달관광지 내에 있는 온달동굴은 4억5천만년 전부터 생성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979년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지정됐다.

동굴은 석회암층에 연한 회색의 종유석과 석순이 잘 발달돼 내부가 웅장하고 진입로가 수평을 이루고 있는 게 특징이다.

800m 길이의 온달동굴은 1∼3층으로 구분돼 있으며, 아기자기한 석순이 많고 지하수량이 풍부해 현재까지도 생성물이 자라고 있다.

온달장군이 이곳에서 수양했다는 전설이 전해 오면서 온달동굴로 불리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비로운 자연의 조화를 간직하고 있는 단양의 천연동굴은 쌀쌀해진 최근에도 영상의 온도를 유지해 겨울철 가족여행지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