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생활, 일상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생각거리 가득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이종완씨가 두번째 수필집 '잘 살고 있나요?'(모아북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첫번째 수필집 '밥이 고맙다' 이후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인지 고민한 흔적을 담았다.

세상 살기가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누구인가', '세상 돌아가는 이치가 궁금한 이유'에 대한 물음을 하게 된다.

저자는 길지 않은 글속에 우리가 사는 현재의 생활,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개하며 그것을 해결하고 이해하기 위해 생각할 수 있게 서술했다.

실제로 저자는 현재를 살아가는 생활인의 모습, 평범하고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여러 가지 삶의 메시지를 포착해낸다.

제1장 인생은 있음 반, 없음 반!, 제2장 세상이 흔들려도 삶에 균형추가 있다면 언제나 행복하다, 제3장 마음이 흔들려도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로 구성했다.

이 책에는 거창한 이론이나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말과 행동, 느낌과 생각을 곱씹어보고 더 나은 삶이 되겠다는 핵심만 잘 되새기면 마음을 닦을 수 있는 방법을 만날 수 있다.

이씨는 "인생의 소중한 가치와 고유한 임무를 스스로 깨치우고 완성하며 살겠다는 다짐이 마음공부"라며 "살면서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가려내 회한을 남기지 않고 살겠다는 깨달음과 실천이 마음공부의 정수"라고 조언했다.

이씨는 NH농협은행 청주교육원 교수와 농협중앙회 이념중앙교육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일상 속에 숨은 인생의 메시지를 담은 첫번째 책 '밥이 고맙다'는 세종도서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외에 목원대학교 외래교수, 청주MBC라디오 '여성시대'에 출연하고 중부매일신문에 칼럼을 연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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