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40명 영내견학

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학생대표 등 40여명이 19일 경기도 의정부의 미보병 2사단(사단장 조지 히긴스)을 방문해 미2사단 영내 캠프 및 박물관을 견학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초 양 기관의 자매결연 협정에 따라 미 2사단측에서 매년 4월19일을‘건양대의 날’로 지정해 건양대 학생을 초청해 이루어 진 것이다.

학생들은 분단국인 우리나라에서 미2사단이 수행하는 임무와 역할에 대한 소개를 받으면서 조국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양국 젊은이들의우정도 도모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건양대 총학생회장인 남수영(26)군은“공식적으로 미군 캠프를 방문한 학생대표로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미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희수 총장과 히긴스 사단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상호간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다음은 미군을 건양대로 초청해 양국 젊은이들이 우정을 나누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나경화/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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