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 발족식 및 토론회 개최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당정청이 국가균형발전을 본격 추진키 위해 입법 지원과 정책동력 확보에 주력하기로해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가균형발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을 발족하고 이어 토론회도 개최한다.

18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은 지난달 당 최고위원회를 열어 중앙당자치분권정책협의회(의장 이해찬) 산하에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이하 추진단)을 발족하고, 추진단 내에 접경지역분과위원회도 설치한 바 있다.

추진단은 윤호중 당 사무총장이 직접 추진단장을 맡고, 홍의락·윤후덕 의원이 부단장을 맡았다. 추진단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성공을 위해 공공기관 지방이전, 지방일괄이양법 외에도 다양한 법안, 정책 개발 등을 통해 당차원의 지원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와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지역의 요구에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 온 국민, 온 지역이 지지하는 균형발전 방향의 기틀을 잡을 방침이다.

아울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정부 각 부처·지방정부와의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빠른 정책 동력을 확보하는 역할도 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이해찬대표(민주당 중앙당자치분권정책협의회 의장)과 홍영표 원내대표, 송재호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축사와 윤호중 추진단장과 윤후덕 접경지역분과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2부 토론회는 황희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고,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의 기조발제 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기원 위원(한림대학교 교수), 국토교통부 장영수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산업통상자원부 안성일 지역경제정책관, 민주당 김일환 수석전문위원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 발족식과 관련, 윤호중 추진단장은 "이번 추진단의 발족식과 토론회를 시작으로, 당정청 소통은 물론 정책현안 발굴과 추진, 대국민 소통·홍보 등 폭넓은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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