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시가 지난 2014년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에 이어 올해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어 쾌적한 민원실 공간 조성 및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효력이 이어지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인이 각 자치단체의 민원실 방문 시 경험하는 민원실 시설과 서비스를 종합 심사해 수요자 관점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세무서 등 특별지방행정기관 일선관서까지 대상을 확대해 서비스의 상향 표준화를 도모했으며, 4단계의 심사를 거쳐 올해 12개 신규 기관과 8개 재인증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종합민원실을'행복민원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민원 접수대 리모델링 및 민원 상담석 설치 등 시설 개선, 통합순번대기시스템과 무인핸드폰 충전기 설치 등 민원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왔다.

또한 민원을 법정 처리기간보다 단축해 처리했을 경우 단축 기간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비용 절감을 위한 민원상담 사전 예약제 ▶여권 민원 및 무인민원 발급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매주 목요일 야간민원실 ▶고객 맞춤형 여권 무료배달 서비스 ▶혼인·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 등 민원편익 시책도 다양하게 운영해왔다.

특히, 6일 이상 유기한 민원에 대해 민원접수에서 처리결과까지 처리 과정에 대해 실시간 안내하는 민원즉답시스템과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한 이용자 대상 조사결과 93.1%의 만족도를 달성하여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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