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까지 속리산 매표소 옆 '美갤러리'

이용화 작품, 이용화 작가.
이용화 작품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이용화씨의 첫번째 작은 전시회가 19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속리산 매표소 옆 '美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씨는 직장을 다니며, 살림을 하며, 아이를 키우는 틈틈이 게으르게 공부했던 그림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그는 '길을 걷는 사소한 일'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 전시의 주제도 '길을 걷다'로 정했다.

이씨는 그 사소한 일이 사소한 것이 아니어서 동경하기도 하지만 천천히 걸어가야만 만나지는 것들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천천히 걸어야만 자세히 볼 수 있고 자세히 보아야만 예쁜것들이 내가 걸어온 그 길에는 참 많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씨의 작품에는 평화로움이 녹아 있다. '美갤러리'를 찾아 천천히 길을 걷듯 작품을 둘러본다면 미소가 지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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