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충효정신 계승 문화축제 막올라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제460주년을 기념한 제44회 아산 성웅이순신축제가 오는 26일 KBS 열린 음악회와 27일 거북선 행렬, 풍장, 풍물, 강강수월래등 전야제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이 오른다.

이번 이순신축제는 기존 프로그램 아이템을 존속시키는 한편 전국을 대상으로 한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교육적 청소년 참여·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했다.

특히 축제의 핵심을 이순신의 일대기에 초점을 맞추되 명장 이순신을 최대한 부각 시킬 수 있는 개발 전략을 구축하고 축제의 이미지와 특성을 고려한 주제를 선정해 프로그램 전략을 구성 배치 하였다.

아울러 방문객의 접근성, 주차안내, 상품등의 주제반영과 개선을 포함한 방문객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홍보전략 및 대상별 축제전략을 수립해 전국 유일의 충효정신의 문화축제장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29일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홍보대사로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TV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역을 맡고 있는 탈렌트 김명민씨를 위촉해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축제기간동안 행사에 참여해 널리 홍보하고 최근 독도사태나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사태에 되살아난 이순신 정신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중요한 역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동안 소형 거북선 5척을 제작해 임진왜란 당시 위용을 떨쳤던 거북선을 제 2행사장인 곡교천에서 각 분야별 경주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일반 관람객들이 거북선을 승선하여 노를 저어 보게 함으로 거북선을 실제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죽기를 각오하면 살 것이요, 살자고 하면 죽을 것이다.(必死卽生, 必生卽死)’라는 이순신장군의 명언과 임진왜란 7년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전쟁 영웅 정신을 본 받으며 1년간 가정, 직장과 자녀들의 소원을 담은 거북선 소원등을 제작, 축제기간동안 일괄적으로 전시하여 소원을 비는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더욱이 축제의 주제는 이순신 장군이고 이순신 장군의 주요주제는 거북선이므로 축제 주체를 살려 전시기능과 교육기능, 정보제공기능을 함축한 3구역의 테마로 구성, 명장 이순신을 부각시킬수 있는 공간으로 독립된 3개의 전시관을 연결 동선으로 이용하여 논스톱으로 관람 할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개막식전 충무공 이순장군의 주요 해전 격전지였던 남해 노량 앞바다의 바닷물을 채수하여 장군의 거룩한 백의종군의 뜻을 받들어 기리며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장인 이 충무공 동상앞에 4·28개막식전 본 무대에 봉안키로 했다.

이순신장군이 무과시험에 급제하기 위해 사용하였던 무예로 격구, 기사, 편곤, 기창, 요도등을 재연하고 인간의 운송수단 및 전투 수단에 쓰여왔던 말 타기와 활쏘기를 일반인들이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의 군영을 조성하여 재연하고 군영내 장군복 및 각종 복시과 소품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복식 착용 체험과 수군의 항해술을 배울 수 있는 추억의 이벤트가 제공된다.

아울러 3군의 지원을 받아 이순신 장군의 뜻을 기리고 현역 군인의 축제 참여로 행사의 질을 높이고 민과 군이 함께하는 축제로 발돋움 하기위해 3군의 적극적인 행사의 지원체제를 유지했다.

더욱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력 발달 및 각자의 소질을 개발하여 끊임없는 미래를 창조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 하기위해 성웅 씨름대회, 젊은 성웅들의 잔치, 미래 성웅들의 종합 예술제, 이순신 글짓기대회등 아산시의 시정과 일반상식등 알아보는 ‘성웅 탄생 종을 우려라’가 펼쳐진다.

또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판소리로 극화한 공연물을 공연해 편히 쉬면서 듣고 느낄수 있도록 하고 관내 한올여고 학생들의 강강수월래를 시연해 축제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88 서울 올림픽 홍보사절단인 웰 컴투 코리아의 팬 싸인회와 아산지역의 주요 농·특산품 판매와 건강 홍보관,관내 기업 홍보관, 먹거리장터등이운영된다.

한편 제44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는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문화관광과 이순신 축제위원회(041-540-2404)와 인터넷 (www.yisunshinfestival.or.kr)으로 하면된다.

김석환 이순신축제 집행위원장 인터뷰

▶행사의 방향과 구성전략이 무엇인가

이번 축제에선 우선 교육적인 측면을 부각시키기 위해 청소년 참여·체험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특히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해 관광객을 유치는 물론 관광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행사의 핵심을 이순신의 일대기를 전개하되 명장 이순신을 최대한 부각시켜 시기와 명칭을 확정하고 축제에 맞는 이미지와 특성을 고려한 주제를 선정, 공간과 프로그램 전략을 구상하여 배치했다.

▶주행사장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

제1행사장은 현충사 준경내 공간을 구역화하여 배치하고 주무대는 준경내 정문 좌측편에 설치하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제2행사장은 현충사 진입로와 연결된 곡교천을 활용한 수면과 어우러지는 행사를 배치했다.

특히 충무교에서 현충사 진입로까지 산책 코스화, 이벤트화등 곡교천을 가로지르는 부교를 설치하고 효과음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현충사 주차장 및 곡교천 남쪽 2차로 도로, 천변부지, 북부외곽도로를 주차장으로 운영키로 했다.

▶지역 주민참여방안과 방문객 수요는

각 읍·면동을 통해 행사에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홍보및 유도하고 관내 유관기관과 기업체에 행사기간중 1회이상 참여하도록 적극 권장하여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나가겠다.

특히 교육청과 협의하여 관내 모든 학교가 행사에 참여토록 권장하고 축제기간동안 현장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자원 봉사단체의 자원봉사활동을 권유하여 교회,학원연합회, 어린이 집,등 학부모와 함께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련되고 쾌적한 축제시설 설치로 방문객 만족도 제고와 휴게시설 설치 및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머물고 가는 관광아산을 위해 음식,숙박,쇼핑등 관광객의 소비지출을 유발해 지역경제에 한 몫 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

▶교통및 주차대책은

현충사입구 은행나무 도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일부 구간을 주차장화하고 현충사 주차장과 은행나무거리 2차선, 곡교천변 둔치, 곡교천 건너편 북부외곽도로 4차선도로를 주차장으로 활용해 방문객들의 주차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충사주차장은 버스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소형차는 부분적으로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과 현충사 직원들은 차량 통행증을 발급해 운영하며 행사장을 오가는 시내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1행사장과 2행사장을 연결하는 코끼리차 및 셔틀버스을 운영해 관람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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