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 매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효락, 김훈)가 22일 취약계층 24세대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필품으로 마련한 사랑의 한보따리 전달식을 가졌다.

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5년에 구성돼 주민 스스로가 이웃을 직접 돌보는 매곡면만의 특색 있는 복지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관내 취약계층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사랑의 한보따리 사업'은 일회성에 그치는 단순한 물품제공이 아니라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사업이라서 더욱 의미가 있다.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2명의 대상자를 선정하고 주 1회 이상 직접 방문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관계를 형성하며 취약계층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을 파악한 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효락 위원장은 "이웃들이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우리가 직접 이웃을 챙기고 더불어 사는 영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고민하고 더 좋은 방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곡면보장협의체는 '사랑의 한보따리' 사업 이외에도 '사랑의 한상차림', '사랑의 긴급지원'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사랑과 온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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