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2019년은 민선7기 목표달성을 위한 실질적 첫 해로' 사람에 대한 투자', '공동체 회복', '삶의 질 향상'을 골자로 한 시정연설을 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지난 23일 열린 제238회 대덕구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박 청장은 이날 취임 이후 구정성과를 소개하며 조직개편과 관련 "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정책개발과 민생을 전담할 '새로운 대덕추진단'과 다함께 잘사는 사회를 선도할 '교육공동체과' 등 부서를 신설해 미래 대응력을 높혔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구정운영 패러다임을 개발과 성장 우선에서 사람중심으로 바꿔 생활임금 제도 도입을 위한 조례 제정과 지역공동체 회복에 중점을 둔 신탄·오정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대덕의 아이는 대덕이 키운다'는 신념으로 육아복합마더센터 조성과 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 선정의 성과를 거두웠고 청년타운홀 미팅과 현장행정 확대 사례를 제시하며 주민참여를 확대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전문화의 뿌리인 대덕의 문화유산의 올바른 활용을 위해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용역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통편 의성과 경제성 등 입지조건을 갖춘 신대동 지역을 새롭게 발굴해 신축 대전 야구장 후보지로 제안해 지역여론을 형성하고 있다며 의회의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박 청장은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 예산 총 규모는 금년 대비 6.59% 증가한 3804억 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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