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는 2018 방송문화진흥회 주최 '제21회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에서 7명의 당선자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 순천향대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2018 방송문화진흥회 주최 '제21회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에서 7명의 당선자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5명에 이어 2년 연속 다수의 당선자를 배출, 방송비평분야 명문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자로 확정된 서근원(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7학번) 학생과 이은지(국어국문학과 16학번) 학생은 각각 JTBC 드라마 '라이프'와 '미스 함무라비'를 이데올로기 분석해 '가작'에 당선됐다.

박재영(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7학번), 이은지·고은정(미디어콘텐츠학과 15학번), 김성훈(미디어콘텐츠학과 14학번), 박소현(국어국문학과 13학번) 학생은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홍경수 교수가 담당하는 '방송연출의 이해', '미디어 텍스트 분석' 수강생들로 방송비평 이론을 배우며 비평가로서의 자질을 키워왔다.

홍경수 교수는 "여러 교수님들이 미디어 콘텐츠 기획에서부터 제작, 유통과 PR에 이르는 전 과정을 탄탄하게 가르쳐주신 덕분에 학생들의 기초체력이 뛰어나, 짧은 기간의 교육을 통해서 놀랄 만큼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지난 2017년에도 김혜라(미디어콘텐츠학과 15학번)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5명의 당선자를 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방송문화진흥회가 주최한 2018년도 제21회 시민의 비평상은 최우수작 1편, 우수작 4편, 가작 10편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내달 7일 오전 11시 상암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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