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산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서산시 청년 일자리 창출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구본풍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공무원 1명, 유관기관, 전문가, 청년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서산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에 관한 주요 사업을 계획하고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원들은 2018년 서산시 일자리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민선7기 일자리종합계획에 반영될 사업 및 방향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구본풍 부시장은 "서산시 청년 일자리 창출 위원회를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요구(NEEDS)를 일자리 정책에 신속히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4월 청년 일자리창출 사업의 행·재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서산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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