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는 지난 26일 군청 선화만남실에서 박정현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회 이사, 감사 등이 참석해 제30차 부여군굿뜨래 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9년도 장학생 선발, 고등학생 해외연수 지원, 향토인재 육성 지원사업, 정관개정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이사회를 통해 승인되어 내년부터 추진될 향토인재 육성 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학생을 조기에 선발해 장기적으로 지원, 성장 후 백제역사, 백제문화사, 백제관련 고고학 분야를 연구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19년 세부적인 계획과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업무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한 후 2020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2019년에도 굿뜨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예술과 체육 분야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재능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수여,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육성한다.

아울러, 올해 관내 5개교 고등학교 학생에게 지원된 글로벌 해외연수 지원사업은 내년에도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계속 추진하고, 지역인재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세계를 향한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사회에서는 앞으로도 장학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장학생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미래 부여군을 이끌어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