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와 28일 오후 유성구 K-water스타트업허브에서 '제4회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했다.

수자원공사는 물산업 혁신기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3회에 걸쳐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하여 2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이 포럼에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7개의 '협력 스타트업'을 발표하고 이들 기업의 사업계획과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이번에는 점차 세계화 되고 있는 물산업 창업 생태계를 고려해 국내 창업을 준비 중인 1개의 핀란드 스타트업(SansOx 사(社)을 추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수자원공사는 앞으로 2년 동안 이들 8개 기업의 고속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사항은 ▶기술 자문과 경영 컨설팅 지원 ▶기술 성능 테스트베드 제공 ▶창업 공간 제공 ▶국내외 물산업 엑스포 및 포럼 등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수공은 이와 함께 창업 후의 성장이 기대되는 12개의 스타트업을 '챌린지 스타트업'으로 선정했다. 수자원공사는 향후 1년 간 이들 기업에 창업 교육과 사업계획 멘토링 등을 제공해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은 "물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통해 지속해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소개하여 혁신기술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것"이라며, "물분야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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