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어, 포스터, 사진·UCC 등 3개부문 20편 선정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충북도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3개부문 20편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인권문화 확산과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제1회 대회는 표어, 포스터, 사진·UCC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충북도가 올해 처음 개최한 제1회 인권작품 공모전에서 포스터부문 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은 '당신의 손가락 하나에도 아플 수 있습니다' 작품./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올해 처음 개최한 제1회 인권작품 공모전에서 포스터부문 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은 '당신의 손가락 하나에도 아플 수 있습니다' 작품./ 충북도 제공

부문별 최우수상은 ▶표어부문 민성기(청주시)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따뜻한 인권℃(도시) 충북' ▶포스터 아동·청소년부 손예진(증평공업고) '차이가 차별이 되어선 안됩니다' ▶포스터 일반부 조성은(증평군) '당신의 손가락 하나에도 아플 수 있습니다.' 등이다.

또 사진·UCC 부문에서는 ▶아동·청소년부 김도현(청주시) '늘~~ 사람이 먼저다!!' ▶일반부 신오영(청주시) '움츠러든 엄마들' 등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1일부터 40일간 3개 부문(표어, 포스터, 사진·UCC)에 대해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충북'만들기 라는 주제로 작품을 접수했다.

출품작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인권지향성, 창의성, 표현력, 작품성, 홍보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수상작은 이날부터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행사인 '제1회 충북도 인권포럼'에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수상작으로 뽑힌 작품들은 도청 및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시되며,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자료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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