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학, 농촌지역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와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9일 대학 공산관 대회의실에서 '2018년 '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류정윤 강동대학교 총장, 조병옥 음성군수,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과 이강석 사무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변경화 전문위원, 한국농어촌공사 지역개발사업 담당자, 음성군 마을 리더, 강동대학교 마을만들기 플래너 양성과정 학생들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관·학이 함께한 이번 워크숍은 강동대학교의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과 특성화사업단의 지역연계 활성화 정책을 실현하고자 관계 공무원과 마을 리더의 역량강화와 함께 음성군 농촌지역개발 사업의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과 이강석 사무관의 ▶균형발전과 지역혁신성장론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정위원회 변경화 전문위원의 ▶균형발정과 지역혁신 성장론, 음성군 도시과 박대식 과장의 ▶음성군 지역개발사업 추진과정, 마을만들기 전국 네트워크 사무국 김달현 국장의 ▶지역재생과 사회적 일자리, 한국농어촌개발전문기관협회 박수영 회장의 ▶지역개발사업 사후관리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음성군 마을 리더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각 마을에서의 지역개발 사업 경험과 사례를 발표하며 향후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토론의 장을 펼쳤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농촌지역개발 사업이 외형적인 성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마을 공동체 복원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거듭나야한다"고 강조했다. 강동대 마을만들기 플래너 양성과정 김승근 책임교수는 "농촌지역개발사업을 통해 농촌의 활력을 되찾아 살고 싶은 농촌마을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지역개발사업은 농촌지역에 문화·복지·경관개선 등 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통해 주민들에 대한 기초생활 서비스 제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업으로 강동대와 음성군은 이를 위해 상생 협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