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순)은 지난 28일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교 운영위원장, 교장, 간사를 대상으로 선진지 연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학교와 마을이 연대해 마을교육공동체를 꾸려가고 있는 전북 완주공동체지원센터 및 고산청소년센터를 탐방, 마을과 학교사이의 생생한 상생과정을 배우고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둘러보며 지역특색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근석 완주공동체지원센터장은 마을공동체가 형성된 배경을 자세히 안내하면서 교육과 연계해 지역의 정서와 특성을 포함시키기 위한 어려움과 보람, 성과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반재영 음성군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과 상생의 노력으로 학생 수가 늘어나고, 마을이 살아나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과정을 들으며 많은 공부가 됐다"며 "앞으로도 음성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