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학년 학생 5명 과학고 합격
수학·과학 창의반 등 내실있는 진로지도 성과

청주 오송중학교가 올해 과학고 합격자 5명을 배출하며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의 결실을 거두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7년부터 특별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수학·과학 창의반 활동 모습. / 오송중학교 제공
청주 오송중학교가 올해 과학고 합격자 5명을 배출하며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의 결실을 거두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7년부터 특별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수학·과학 창의반 활동 모습. / 오송중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 오송중학교(교장 박중서)가 과학고 합격자 5명을 배출하며 명문 중학교로 도약하고 있다.

오송중은 올해 고교 입시 결과, 3학년 학생 5명이 충북과학고(4명)와 대전과학고(1명)에 합격하며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의 결실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농산촌 지역을 기반으로 한 오송중은 우수 인재의 유출을 줄이기 위해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방과후학교, 학생자치회주관 문화활동, 교원 예술 동아리 및 전문적학습공동체, 학부모회 재능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부족한 교육·문화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꿈·끼 찾기 활동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재능을 발견하고 창의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도 펼쳐왔다.

특히 교육환경 개선과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 배양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수학·과학 창의반을 운영하고 있다. 수학·과학 창의반은 수학·과학의 심화과정과 전문가 특강, 수학문화원, KAIST, 대덕연구단지 등 다양한 체험학습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내실있는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과 맞춤식 진로 지도를 하고 있다.

박중서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 가능성을 최대한 열어주고 재능과 특기를 신장시키며, 다양한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해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즐거운 배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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